에너지시스템공학부 원전사고대응안전연구센터는 ‘원자력발전소 사고 관리와 비상대응’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4월 25일, R&D 센터 11층 University Club 에서 개최하였다. 또한 워크숍에 이어, 지난 2013년 7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지원으로 발족한 ‘원전사고대응안전연구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금번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의 전문가들과 더불어 안전연구센터 참여 연구원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있었으며, 총 150 여명의 학계, 산업계 인사들이 두루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개최된 안전연구센터 개소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후 한국방사선안전재단 최만섭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장태규 연구부총장의 격려사와 더불어 문길주 전 KIST 원장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개소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김흥회 부원장, 한국기계연구원 이응숙 부원장, 두산중공업 김하방 부사장, 산업부 전략기획단 박상덕 MD 등이 참석하여 우리 대학 연구센터가 원자력안전연구 분야의 핵심 센터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원전사고대응안전연구센터는 우리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한양대, 동국대, 한동대, 포항공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는 향후 5년간 원자력안전규제 분야의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과 원자력안전연구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안전연구센터는 4월 26일 법학관 208호 강의실에서 원자력안전 강좌를 개최하였으며, 대학원 재학생을 비롯해 연구기관, 산업체 직원 등 50여명이 수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대학원 에너지공학과 재학생은 “원자력안전연구의 방향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의 열띤 토론을 지켜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너지시스템공학부와 원전사고대응안전연구센터는 정례적으로 워크숍과 원자력안전교육을 시행하여, 원자력안전연구와 인력양성에 대한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우리 대학의 위상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