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최대 위기 요인이라고 한다. 일상으로 마시는 공기의 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황사로만 여긴 뿌연 대기가 미세먼지로 가득 찬 공기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700만명이 공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기오염이 건강에 주는 심각성은 예상보다 훨씬 크다.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흘러온 오염물질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발생한 물질도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정동욱 교수 기고 <한국경제 원문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