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에너지시스템공학부는 지난 2014년 4월 8일(화) 오후 4시 30분, ‘에너지 이슈와 에너지시스템 기술의 이해를 위한 초청 강연’을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14호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원자력 관련 국가 현안 중 하나인 한·미 원자력 협정과 더불어 우리나라 정부의 원자력 관련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강의로, 외교부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협상에 참여한 정부대표 박노벽 대사와 외교부 한미원자력협정 T/F의 홍훈표 사무관이 참석하여 강의하였다. 이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재학생을 비롯하여 국제정치 관련학과 학생 등 총 130여명의 학생들이 자리했다.
강의에서 홍훈표 사무관은 에너지 분야에 종사하는 국가공무원의 역할과 공무원으로서의 진로방향 등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자아냈다. 홍 사무관은 에너지 분야 국가공무원이 되는 과정, 본업, 방향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진로의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어, 박노벽 대사는 세계 에너지시스템 내에서의 원자력 사용 전망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의 방향성을 자세히 제시하여 사회 현안에 대한 안목제고와 에너지시스템공학부에서 원자력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국가 비전을 제시하였다.
인터뷰에 응한 수강생 중 한 명은, “국가의 존망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에너지이고, 이러한 에너지 정책의 선두에 서신 강사 분들을 뵙게 되어 뜻 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취재 : 홍보대사 유고은(문헌정보학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