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인사국 담당자와 한국원자력협력재단(KONICOF) 인사들이 지난 11월 18일(월) 오후 4시 30분, 201관(본관) 2층 총장실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구 총장과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의 윤세준 사무총장, 박민철 교육훈련 팀장을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 인사국 소속 Ursula Leja, Steven Amundson 채용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 행사는 ▲총장 예방 및 환담 ▲자연공학계열 부총장실 방문 ▲특강 및 설명회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IAEA 인사들을 환영하며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사용이 세계적 화두가 된 지금, 우리 대학에서 이런 의미 있는 설명회를 갖게 돼 기쁘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원자력 전공 학생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Steven Amundson 채용담당관은 “중앙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IAEA에는 원자력 전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 분야 연구원들이 모여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의 우수 대학들과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오후 5시부터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강의실에서 이뤄진 특강 및 설명회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에 대한 소개와 국제기구 진출 안내,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이 추진하는 ‘원자력 글로벌 인턴십’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에너지시스템공학부 학생 100여명과 국제대학원 학생 등이 참석하여 강의와 토론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력의 진흥과 핵 안보, 비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UN 산하기구로서, 약 2천여 명의 전체 직원 중 한국인 전문가는 20여 명을 차지하고 있다.
취재 : 홍보대사 채수훈(건축공학과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