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스템공학부 산업체 및 연구기관 탐방’ 프로그램이 지난 6월 23일(일)부터 오는 27일(목)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재학생 100명이 전원 참석한 이번 산업 현장학습은 두산중공업을 포함한 국내 발전설비 기업과 원자력 · 화력 발전소 견학을 통해, 학업 몰입도를 높이고 진로에 관한 목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현장학습 3일 차인 지난 25일(화)에는 박용성 이사장의 초청으로 탐방단이 두산중공업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윤경현 자연공학계열 부총장과 김창일 공과대학장,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진, 두산중공업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학습에 참가 중인 재학생들이 견학 소감과 에너지 전문가로서의 포부, 학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박용성 이사장은 “사무실에서만 일하는 Paper engineer가 되지 말고, 현장 중심의 Engineer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 에너지시스템공학부의 경쟁 상대는 국내 대학이 아닌 세계 유명 대학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격려했다.

한편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만찬에서는 재학생 장기자랑이 펼쳐져, 학우들이 각자의 끼를 발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